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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오페라 명작, 영상으로 만나요

호두까기 인형·마술피리 2편
부평아트센터서 25일 무료상영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발레 ‘호두까기 인형’과 오페라 ‘마술피리’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상영은 재단의 2015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스크린 속 공연이야기’로, 시간과 거리의 제약을 넘어 영상으로 공연을 즐기고 발레와 오페라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기획됐다.

재단은 영상을 통해 공연의 이해를 돕고 아티스트의 생생한 표정과 몸짓은 물론 객석에서 볼 수 없었던 흥미로운 뒷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13년간 매진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2차례 상영된다.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살아있는 신화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안무 버전으로 웅장하고 스펙터클한 구성과 고난이도의 안무, 매력적인 이야기를 통해 전 연령층을 환상적인 동화의 세계로 안내한다.

오페라 ‘마술피리’는 완성도 높은 전막 공연으로, 오후 7시 상영된다.

마술피리의 공연은 독일어로 노래하는 동시에 모든 대사를 한국어로 처리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즐기는 징슈필(연극처럼 중간에 대사가 들어있는 독일어 노래극)의 묘미를 살린다.

자세한 문의는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와 대표전화(☎032-500-2000)로 하면 된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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