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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조구함, 남자 100㎏급 대회 2연패 ‘업어치기’

제주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한국, 금5·은2·동3개로 종합우승

한국 남자 유도 중량급의 간판 조구함(수원시청·세계랭킹 15위)이 2015 제주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조구함은 지난 28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100㎏급 결승에서 호세 아르멘테로스(쿠바·세계랭킹 16위)를 상대로 업어치기 한판승을 따내고 우승했다.

지난해 2월 +100㎏급에서 100㎏급으로 체급을 낮추고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조구함은 이번 우승으로 2년 연속 금메달의 기쁨을 누렸다.

1회전에서 야쿠브 보즈치크(폴란드)를 절반으로 물리친 조구함은 2, 3회전을 지도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타기르 카이불라예프(러시아)를 한판으로 따돌라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구함은 결승에서 경기 시작 1분 만에 벼락같은 업어치기로 아르멘테로스를 한판으로 물리치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남자 +100㎏급 김성민(양주시청·세계랭킹 7위)은 결승에서 ‘세계 최강’ 테디 리네르(프랑스·세계랭킹 1위)에게 1분36초 만에 발목받치기 한판패로 물러나면서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성민은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도 리네르에게 패해 준우승한 바 있다.

전날 열린 남자 73㎏급에서는 한국 남자유도 세대교체의 주역인 ‘재일교포 3세’ 안창림(용인대)이 디르크 판 티첼트(벨기에·세계랭킹 18위)를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지난 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안창림은 2회전에서 만난 안토니오 에스포시토(이탈리아)를 절반으로 꺾었고 16강과 8강전에서 잇달아 한판승을 거두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다.

안창림은 준결승에서 만난 무사 모구쉬코프(러시아)를 유효승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안착한 뒤 지난해 이 대회 준결승에서 만난 디르크 판 티첼트와의 결승에서 경기 시작 40초 만에 안뒤축걸기 한판승을 거두며 내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빛 전망’을 밝혔다.

이밖에 남자 81㎏급에서는 이성호(수원시청)가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 영국의 오언 리베시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고 자신의 그랑프리 대회 첫 메달의 기쁨을 맛봤고 남자 90㎏급 곽동한(하이원)은 악셀 클레르제(프랑스·세계랭킹 50위)에게 절반승을 거두고 대회 3연패를 달성했으며 여자 70㎏급 김성연(광주도시철도공사·세계랭킹 12위)은 은메달을, 여자 +78㎏급 김민정(동해시청)은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 5개, 은 2개, 동메달 3개로 일본(금 3·은 1·은 1)을 제치고 3년 연속 종합 우승의 쾌거를 맛봤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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