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한국-중국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1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한중 FTA 활용 및 중국 비관세장벽 대응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공동 개최한 이날 설명회는 한중 FTA 활용에서 인증, 지식재산권 등 비관세장벽 분야까지 포괄한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는 ▲ 한중 FTA 원산지 규정 및 활용 방안 ▲ 중국 인증제도 안내 및 대응 방안 ▲ 중국 지재권 보호 방안 ▲ FTA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전략 등 다각적 정보를 제공했다.
한중 FTA 비준동의안은 전날 국회를 통과해 올해 안 발효를 앞두고 있으며 중국을 제2 내수시장으로 선점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무역협회 유동주 FTA종합지원센터 단장은 “중국은 우리나라의 제1 교역국으로 한중 FTA를 통한 경제 협력이 크게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한중 FTA를 활용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들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