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홍죽 일반산업단지의 꾸준한 입주 수요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육성에 탄력을 받고 있다.
양주시는 백석읍 홍죽일반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스테인리스 강관 생산능력을 갖춘 길산파이프㈜와 지난 2일 토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공급 규모는 2만8천687㎡로 토지 가격은 122억원이다. 길산파이프는 200억원을 투자해 생산라인을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그동안 길산파이프의 유치를 위해 꾸준한 분양 상담과 분양가 인하 및 융자금 이자 지원 등 기업 맞춤형 지원시책 협의 등을 통해 계약체결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홍죽산업단지는 2012년 58만5천여㎡에 조성됐으며 화학, 금속, 기계, 전자, 전기, 의료 등 업종의 기업이 입주 대상이다.
홍죽산업단지는 하루 1천t 처리 능력을 갖춘 폐수처리장을 갖추고 있으며 취득세 100% 면제, 재산세 5년간 50%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