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은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2일 화성시 서신면사무소에서 ‘소금꽃 피는 마을(공생염전)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김정상 화성시 해양수산과장이 ‘화성시 매화리 소금꽃 피는 마을 경제 활성화 사업’을 주제로 “현 염전을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기반을 활용한 ‘소금꽃 피는 마을’과의 상생발전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마을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재우 태평소금 대표이사가 ‘소금꽃 피는 마을 경제 활성화 사업-염전체험 공원조성’에 대해 발표했다.
종합토론은 도의회 최지용(새누리당·화성2) 의원을 좌좡으로 이연복 농업인, 이홍근 화성시의회 의원, 김광회 대한염업조합 부장, 박영일 경기도 어업자원팀장, 이양주 경영기획본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최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염전 활성화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대화가 토론이 되고 토론은 곧 여론인 점을 감안, 주민이 원하는 여론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