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반월단지가 재정비를 통해 지식기반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특화 발전된다.
산업자원부는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에서 산업단지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들의 애로 및 지원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고 상반기 중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시화?반월산업단지 입주업체 실태조사와 의견수렴을 통해 3월 산업연구원에서 시행 중인 ‘산업단지 중심의 클러스터 육성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최종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90% 이상 전통 제조업체가 입주해 있는 시화?반월단지는 안산테크노파크와 연계한 첨단산업 고부가가치 연구개발 집적산업지로 탈바꿈한다.
한편 도는 시화단지 내 370만평에 멀티테크노밸리를 추가 조성하는 한편 차세대 반도체?이동통신, 디지털 콘텐츠, 디스플레이 등 차세대 성장산업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통제조업으로는 21세기 경쟁력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며 “시화.반월단지 중심으로 시흥, 안산, 군포를 고부가가치 제조업 특화발전 권역으로 분류해 지식기반 첨단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