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배영식 )은 유망서비스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를 통해 고용창출을 촉진하고 제조업 등 관련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유망서비스산업에 대한 우대보증제도를 새로이 마련,오는 5일부터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원대상은 서비스산업 중 고용창출 및 성장잠재력 배양효과가 큰 화물운송업, 사업시설유지관리서비스업, 기계장비수리업 등(24개 업종) 신보에서 자체 선정한 유망서비스산업 영위 중소기업이다.
해당업종 영위기업에 대해서는 서비스업의 매출실적이 타 업종에 비해 낮은 업종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지원한도를 확대했다.
즉 ▲무역금융, 구매자금융 등에 대하여는 100억원, ▲일반운전자금은 30억원 범위 내에서 연간매출액의 1/3까지 지원된다.
신보는 이번에 선정된 유망서비스업종에 대해 금년 총 6천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수출기업, 설비자금, 지역특화산업 등과 함께 중점지원분야로 지정하여 보증실적을 별도로 관리하는 등 일련의 조치도 함께 마련했다.
한편, 신보는 이번 조치에 해당하지 아니한 서비스업종이라 하더라도 인력공급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이미 별도의 우대조치(지식기반기업에 대한 우대보증)를 마련해 시행 중에 있다.
신보 관계자는 “우리 경제가 내수부진과 실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서 유망서비스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내수진작을 도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제 ,“향후 시행효과와 경기회복 추세를 감안, 대상업종 확대, 운용기간 연장 등 지원확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