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의회가 학교를 중퇴하거나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 ‘부평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매년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는 종합지원계획을 세우고, 지원책을 심의할 청소년 지원위원회를 설치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또 청소년 직업체험·상담·취업 지원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을 갖춘 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례안은 18일 열리는 제20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김경홍기자 k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