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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두 前 대변인, 의왕·과천 출마 선언

“국정경험으로 지역발전 노력”

청와대 비서관 출신의 최형두(53) 전 국회대변인이 10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의왕·과천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박근혜 정부 첫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출신의 최형두 전대변인은 이날 의왕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13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최형두 전 비서관은 “대통령의 참모로서 맡은 바 역할을 다했는지 지금도 무한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청와대에서의 국정경험과 역대 청와대 수석, 비서관, 정부 부처 장·차관들과의 굳건한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서울보다 나은 의왕·과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서울대 사회학과, 하버드대학 케네디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최 전 비서관은 문화일보에서 워싱턴 특파원과 논설위원을 거친 뒤 민주화 이후 최장수 재임한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공보실장과 대변인을 역임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이후 첫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발탁되어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6월부터는 국회 대변인으로 활동해 왔다.

/의왕·과천=이상범·김진수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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