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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e-safe 환경안전지원단’ 현장 해결사 톡톡

올해 10월 443곳 방문 기술지원
지원단 출범후 10배 가까이 늘어

경기도의 이-세이프(e-safe)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이 도내 중소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현장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세이프(e-safe) 경기환경기술지원단은 올해 10월말 현재 총 443곳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찾아 기술 지원을 했다.

기존 45곳에 그쳤던 기술 지원이 지원단 출범 이후 10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도는 지난해 4월 기존 환경기술인 중심의 환경닥터제를 보다 효과적인 기술 지원을 위해 이세이프 환경안전기술지원단으로 전환했다. 특히 학계전문가, 기술사, 민간 전문가 등 전문인력으로 지원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찾아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하고, 사업장의 환경오염 처리비용 저감을 돕는 등 환경시설 개선에 실질적인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도는 이날 도인재개발원에서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기술지원을 통해 환경안전에 기여한 전문가와 기업·공무원을 표창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를 비롯해 권기태 한국환경기술인협회 회장, 환경안전기술지원단원, 배출사업장의 환경담당자,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기술지원 우수사례 공유 및 각 사업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원단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또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 윤이 공업연구관의 ‘2014년 화학물질관리법 개정에 따라 사업장에서 이행해야 하는 화학물질 장외영향평가서 및 위해관리계획서 작성요령’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이기우 부지사는 “지원단은 환경오염 문제해결을 위해 감시만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며 “전문가는 사업장 환경애로를 진단하고, 사업장은 오픈 마인드로 애로를 해결하는 협업정신으로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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