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초월고가 지난 10일 교내 시청각실에서 씨름부 창단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배홍철 교장을 비롯해 조억동 광주시창, 노철래 국회의원, 소미순 광주시의회 의장, 남창현 경기도씨름협회장 등 내빈과 학생,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기만 코치가 이끌 씨름부는 재학생 5명, 신입생 9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년까지 학교 내 씨름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배홍철 교장은 창단사에서 “10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덕에 오늘 이렇게 창단식을 거행할 수 있었다”며 “씨름부 창단으로 ▲우수선수의 발굴 ▲운동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선수들의 교육적 성장 ▲민속씨름 씨름을 통해 우리민족의 얼과 전통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월고 씨름부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초월읍에 위치한 42개리 이장들이 모인 이장협의회에서 5년 간 씨름부 지원을 약속하면서 창단에 큰 힘을 보탰다.
이로써 광주시는 광주초-광주중-초월고로 이어지는 연계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