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444위·안성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GLF오픈 퓨처스 3차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김청의는 12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전디(208위·대만)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GLF오픈 1,2차 대회에서 연달아 준결승 벽을 넘지 못했던 김청의는 지난해 7월 김천 퓨처스 이후 1년 5개월 만에 퓨처스 대회 단식 정상에 다시 올랐다. 개인 통산 6번째 퓨처스 대회 우승이다.
그동안 6번 만나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전디를 물리쳐 기쁨이 더했다.
이 대회 남자복식에서는 조민혁-정영훈 조(세종시청)가 우승해 한국 선수들이 단식과 복식을 휩쓸었다.
한편 홍콩에서 열린 ITF 홍콩 국제여자서키트(총상금 1만 달러) 복식 결승에서는 김나리(수원시청)가 한성희(KDB산업은행)와 팀을 이뤄 엠마 라이네(핀란드)-사이고 유키나(일본) 조를 2-1(6-3 3-6 10-8)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