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연극학교는 연극을 만들어 가는 과정의 교육적 효과를 도입한 수업방식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공연을 만드는 과정 안에서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며 또래 친구들과 협력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부평구문화재단의 어린이 연극학교 발표공연은 일반 관객들의 관람요청을 모두 수용하지 못해 보조석을 추가 운영하고도 매회 만석 사례를 이어가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행복을 찍는 사진관’은 모두 40명의 어린이가 참여해 지난 8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총 20회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강소천 작가의 동화 ‘꿈을 찍는 사진관’에서 모티프를 찾아 점차 개인화 되는 사회 속에서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신기한 카메라를 통해 갈등이 해소돼 지금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행복을 찍는 사진관’의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2016년도 상반기 어린이 연극학교는 2016년 2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신규 참가자 모집은 내년 1월 중 부평아트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천=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