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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롯데·CJ그룹 인사에 이목집중

롯데, 경영권 분쟁…안정 초점
CJ, 회장 실형 선고… 시기 미정

주요 그룹들의 임원 인사가 거의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와 CJ그룹 인사에 재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형제간 경영권 분쟁의 여진이 이어지고, 면세점 재승인에서도 고배를 마신 롯데는 이달 말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재현 회장 실형 선고에 충격을 받은 CJ그룹은 검토하던 인사를 보류한 상태다.

1월 말께 임원 인사를 발표하던 롯데그룹은 지난해 인사 시점을 12월 말로 앞당겼다. 올해에도 이달 말에 인사를 낼 계획이다.

올해 특수 상황을 고려하면 대대적인 혁신보다는 내부 안정에 비중을 둘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인사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6일 “경영권 갈등이 불거진 상황에서 당면한 과제들을 챙기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기 때문에 조직을 크게 흔드는 인사가 단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애초 CJ그룹은 이 회장이 집행유예로 풀려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조기에 인사를 단행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의외의 결과가 나오면서 연말 인사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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