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인은 식비의 절반가량을 음식을 밖에서 사먹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5 식품 소비량 및 소비행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가구에서 주로 식품을 구입하는 20~69세 2천명, 14~74세 가공식품 구입경험자 2천12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식비는 50만9천430원이었고, 이 가운데 42%(21만4천163원)는 외식·배달에 지출됐다. 구체적으로는 외식에 30.1%(15만3천477원), 배달(테이크아웃 포함)에 11.9%(6만686원)을 썼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