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공과대학 항공우주공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동석(21)씨가 국방부 주최 ‘제1회 틀을 깨는 상상, 창조국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1등인 최우수상(국방부장관상,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17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방부가 국방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창조국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민과 국군 장병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김동석씨는 ‘기갑 차량의 시야 및 통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유선 드론’을 주제로 기갑 차량의 특성상 시야가 좁아 외부 상황 파악 및 즉각적 대응이 어려우므로 기갑차량 상부에 도크(Dock)를 설치, 차량에서 전력을 공급 받는 유선형 드론 장착·운용 방안을 제안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