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인천 신한은행을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생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연장전에 터진 배혜윤(10점)의 골밑슛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70-69로 이겼다.
4연패 뒤 1승을 올린 삼성생명은 7승10패가 돼 5위를 지켰다. 반면 2위 신한은행(9승8패)은 2연패를 당해 선두 춘천 우리은행(15승2패)과 6경기차로 벌어졌다.
줄곧 밀리던 삼성생명은 4쿼터에 반격을 시작했고, 종료 4초 전 터진 키아 스톡스(19점·17리바운드)의 3점슛으로 59-59를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인 삼성생명은 종료 18초 전 배혜윤의 골밑 슛으로 70-68로 앞서갔다. 신한은행은 동점을 만들 시간이 있었지만 경기종료 2.2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얻었지만 김단비(12점)가 1개만 성공시키는 바람에 무릎을 꿇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