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6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오늘 靑 신년인사회 위안부 반발 野 불참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2016년도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새해 국정운영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매년 진행되는 신년인사회에는 국회의장·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국회 상임위원장, 차관급 이상 정부 고위 공직자, 경제5단체장, 서울시장 등이 참석 대상이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결과와 경색된 국회 상황 등을 문제 삼으며 불참하기로 했다.

야당 지도부가 신년인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올해 신년인사회는 박 대통령이 조속한 처리를 호소해온 핵심 개혁 법안 등이 계류된 임시국회 종료(1월8일)를 앞두고 진행된다.

이런 맥락에서 박 대통령은 야당 지도부가 불참하지만 신년인사회에서 핵심 법안 처리 등 국정현안에 대한 전반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여야간 입장차로 임시국회 내 핵심법안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밖에 없다는 게 청와대 인식인 가운데 신년인사회에 정 의장이 참석한다는 점에서 박 대통령이 정 의장에게 직접 법안 처리 문제를 언급할지 주목된다./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