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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경제분야 공공기관 3곳 통합 이달중 착수

중기 브랜드파워·경쟁력 강화
기업지원체계 혁신적 개편 추진
TF팀 절차거쳐 내년 7월 출범

인천시가 올해 지역 중소기업의 브랜드파워 강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제분야 공공기관을 통합하고 기업지원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한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인천경제통상진흥원·인천정보사업진흥원 등 인천 경제분야 공공기관 3개가 통합해 내년 7월 새롭게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들 기관의 통합은 유사 공공기관의 업무 중복을 막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행정자치부의 ‘1단계 지방공기업 구조개혁방안’에 따른 것이다.

시는 1월 중 실무전담팀(TF)을 구성하고 조직·인사 체계 정비, 관련 조례·규정 개정 절차를 거쳐 7월 통합기관을 출범할 계획이다.

시의 공공기관 통합 추진방향은 지역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의 통합 유일기관으로서의 미션과 역할을 재정립해 시민, 기업, 소속원이 공감하는 안정적이고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비전 조직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직은 각 기관별로 특화기능은 강화하고 유사기능은 통합해 통합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빠른 시일 내 각 기관이 화합할 수 있도록 구조 조정 없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기업 성장 단계별 수요 맞춤형 지원과 능동적인 업무 발굴체계로 기업지원체계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기관은 출범 후에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 지역 거점별 지원센터를 구축해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청·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25개 정부 출연 연구소와도 연구개발 협업체계를 갖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함께 통합 대상에 올랐던 인천신용보증재단은 통합하지 않고 지금처럼 별도로 운영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채무보증·자금융통 업무가 다른 기관과는 구분된다는 지적에 따라 통합 대상에서 제외됐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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