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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멀티플레이어 이재안 영입 ‘공격력 강화’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멀티플레이어’ 이재안(27·사진)을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수원FC는 5일 공격진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재안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1년 FC서울에 입단해 프로로 첫발을 내딛은 이재안은 2012년 경남FC로 둥지를 옮겨 2014년까지 3시즌 동안 87경기에서 14골을 뽑아내며 차세대 공격수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신생팀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하며 9경기에서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중앙 공격수는 물론 측면 공격수와 미드필더 등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재안은 181㎝, 81㎏의 체격에서 나오는 강한 파워와 스피드가 돋보이는 선수다.

이재안은 “지난해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이 컸기에 더욱 간절한 마음”이라며 “신인 시절의 초심으로 돌아가 승격팀 수원FC와 함께 값진 결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덕제 감독은 “이재안은 경남에서부터 눈 여겨 봤던 선수로서 기술과 득점력이 뛰어나다”고 소개한 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공격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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