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오는 15일부터 미국에 스프링 캠프를 마련하고 2016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케이티는 이번 1,2차 스프링캠프를 모두 미국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1차 캠프는 2014년 창단 후 첫 해외 훈련을 실시했던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진행하고 2월 17일부터 열릴 2차 캠프는 로스앤젤레스 샨버나디노에 마련한다.
조범현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주장 박경수, 유한준, 이진영, 김상현, 조무근 등 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그러나 지난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논란으로 KBO 징계(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와 별도로 구단 자체적으로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천만원의 징계를 받은 포수 장성우는 제외됐다.
케이티는 이번 스프링캠프에 체력훈련과 전술훈련을 병행하며 9~10차례 연습경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볌??감독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기대가 된다”며 “팬들에게 지난 시즌 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 초반 선수들의 체력 및 컨디션을 점검하고,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전체적인 전술, 전략 등 팀워크를 맞추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3월 4일까지 진행될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앤디 마르테를 비롯한 4명의 외국인 선수들도 캠프 시작에 맞춰 현지에서 합류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