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20세 이하(U-20)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안진범(사진)을 임대 영입했다.
2016시즌을 앞두고 미드필더 보강에 힘쓰고 있는 FC안양은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한국의 8강 진출에 힘을 보탠 안진범을 울산 현대에서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즉시 전력감인 안진범의 영입으로 FC안양은 기존 멤버인 정재용과 최근 팀에 합류한 U-20 국가대표 출신 김민균, 서용덕 등과 함께 미드필드 운용의 중심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려대 재학당시 ‘안 사비’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패싱력을 바탕으로 경기 조율 능력이 탁월한 안진범은 지난 2014년 울산에서 K리그에 데뷔했고, 지난 해에는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돼 K리그 통산 33경기를 소화했다.
안진범은 “또 다른 기회가 열린 것 같아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뿐이다. 2014년 울산에 같이 입단한 김민균, 서용덕이 있고, 대학 2년 선배인 정재용, 가솔현도 있어 편히 그라운드에서 내 기량을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다가오는 시즌이 기대된다”면서 “가능한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안양이 클래식에 진출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