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해외마케팅대행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신해 경기통상사무소(GBC) 전문가들이 현지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까지 지원해주는 게 핵심이다.
현재 뭄바이, 모스크바, 쿠알라름푸르, LA, 상하이, 심양 등 5개국 6곳에 GBC가 설치돼있으며 지역별로 20개사를 선정·지원한다.
또 도는 올해 중국 광저우와 베트남 호치민에도 GBC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GBC 현지 마케팅 전문가를 통해 바이어 발굴부터 거래 성약까지 밀착지원을 받게된다.
도내에 본사나 공장을 둔 제조기업이 대상이며 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연중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수출팀(031-259-6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GBC 6개 사무소는 총 111개 기업에 대한 해외마케팅대행을 진행, 2천만 달러(약 240억원)의 수출 계약을 지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