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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수원, 월드컵경기장 독점 사용한다

올해부터 연간 고정비용 납부
월드컵재단과 보장 협약 체결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에게 경기장 독점적 사용권을 보장했다.

월드컵재단과 수원은 18일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원은 경기장 사용료 및 광고 사용료, 입장수익, 기타 시설 임대료를 항목별로 내던 기존 방식 대신 올해부터는 연간 고정비용을 내고 경기장에 대한 독점적 사용권을 보장받게 됐다.

다만 현수막 광고 등 월드컵재단이 기존에 유치한 광고는 계약 만료 시점까지 유지하기로 협의했다.

한규택 재단 사무총장은 “도시민은 물론 많은 축구팬들이 우려하시는 점을 양측이 깊이 인식해 그간 수차례 협의를 진행해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의견을 나눠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었다”며 “경기장 시설개선을 위해 오는 9월중에 주경기장 잔디를 전면 교체하는 등 축구팬은 물론 도시민 모두가 경기장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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