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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의 즐거운 어린이 겨울방학 선물

내면의 진실성 일깨우는 가족극
목각줄 코믹 인형극 기획 공연

 

부천문화재단은 1~2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 연극 2편을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무대에 올린다.

먼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극 ‘세상에서 제일작은 개구리왕자’가 20일부터 31일까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제17회 서울어린이연극상에서 대상, 최고인기상, 특별부분상을 수상했으며, 2013 수원화성국제연극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이 공연은 무대 앞에 놓여진 70㎝ 어항 속의 작은 세계가 카메라를 통해 무대 뒤 스크린으로 펼쳐진다.

관객들은 마법에 걸려 개구리가 된 왕자와 키스로 마법을 풀어야 하는 공주의 이야기를 미니어처와 스크린을 넘나드는 환상적인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개구리 왕자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에게 외형의 화려함이 아닌 내면의 진실과 믿음, 약속의 중요성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특히 공연기간 중 ‘세상에서 제일작은 개구리인형’ 전시가 함께 진행돼 일석이조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국내 유수의 인형극 축제에서 인정받은 코믹인형극 ‘빈대떡 신사’는 다음달 17일부터 28일까지 만날 수 있다.

이 공연은 2014 춘천인형극제에서 최우수상, 연기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 경기인형극제, 의정부음악극축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배고픈 거지 2명과 요릿집 주인 내외의 싸움이 1940년대를 풍미한 한복남의 노래 ‘빈대떡 신사’에 맞춰 펼쳐진다.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작품으로, 목각줄 인형의 익살연기를 통해 ‘인형극=아동극’이라는 편견을 깨며 소극과 인형극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예술장르의 길을 열었다.

2개 공연 모두 만24개월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모둠패키지 이벤트’, ‘공연티켓 1+1’, ‘문화가 있는 날’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문의: 032-320- 6339, www.bcf.or.kr)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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