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5 (금)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대표적 낙후 원도심 12곳 도시재생 한다

시, 2천억 투입 10년사업 추진

주민 공동시설·기반시설 조성

인천항·강화군청 주변 등 대상

지역특성 맞춤식 재생전략계획

공청회·시의회 의견 등 거쳐 확정

인천항 및 강화군청 주변, 부평역 일대 등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 12곳이 새롭게 단장한다.

인천시는 ‘2025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일환으로 10년동안 이들 낙후된 원도심 12곳에 총 2천억 원(국비 630억 원·지방비 1천370억 원)을 투입,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마을회관·놀이터·도서관 등 주민 공동시설을 설치하고 공원·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대상지역은 인천항 주변, 연안부두 어시장 일원, 신흥동 일원, 송림5거리 일원, 제물포역 주변, 부평역 일대, 부평아울렛 주변, 만수2동 만부구역 주변, 가좌4동 가재울마을 주변, SK인천석유화학 삼거리 주변, 강화군청 주변, 교동도 대룡시장 일원이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상가나 업체들이 떠나고 건물도 낡아 마을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곳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도록 해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선 중장기적으로 시와 군·구 예산을 투입해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1일 오후 2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2025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공청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재생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 공고한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인천만이 가진 고유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