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시작하며 지난해 있었던 여러 아쉬운 기억들, 어려웠던 순간들을 떨쳐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희망을 바라보려 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메르스 사태로 온 국민과 나라 전체가 위기를 경험한 순간이 있었고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각 개인이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해본 소중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과연 환자 숫자가 얼마인지? 믿을 수 있는지? 사람이 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어쩌면 무력감을 느끼면서 겸손을 배우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많은 행사가 취소되거나 걱정속에 진행되었고 행여 내가 격리 대상자가 될까 막연한 두려움에 몸을 떨기도 했습니다.
해가 바뀌면서 이와같은 과거는 이미 우리 기억에서 사라지고 있지만 국가위기관리시스템 정비문제나 관련 법률을 정돈하는 분야는 잊지말고 계속 진행해서 완비해 두어야 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선이 있습니다.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거구를 재편해야 하는데 아직도 예측 불가능한 상태로 시간만 가고 있습니다.
뜻한 바 있어 여의도행을 결심한 여러 사람들이 본인을 홍보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분주한 시절인데 사심 없이 지역을 사랑하고 나라를 위해 헌신할 참된 일꾼이 선택되길 소망해 봅니다. 말만 앞세우지 않고 그의 삶 자체가 지역 주민들을 대표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사람들이 선택되어야 겠지요. 일반 국민들은 그런 사람들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국회를 향해 욕을 해댈 일이 적어 지겠구요.
국민들이 국회를 더 이상 걱정하지 않고 그분들이 국민들의 아픈 곳을 쓰다듬으며 위로할 수 있는, 여의도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 봅니다.
중국 발 주식 폭락의 여파가 아시아경제를 휘청거리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는 객관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도 특기의 은근과 끈기, 강인한 의지로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왔습니다.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기적을 이루어 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와 같은 발전이 지속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나라는 좁은 국토 면적이지만 각 지역별로 다양하고 고유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면서 잘 조화를 이루어 왔습니다.
꼭 필요한 국가 시설물들이 적재적소에 잘 배치됨으로써 균형있는 성장을 이루어 가고 지역 갈등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그런 꿈도 꿔 봅니다.
여유가 부족하다 보니 서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베품에 인색 하지 않는지요?
자동차 운전을 할 때 주변 사람들을 위해 조금만 양보하는 것으로 배려를 생활화 해 보려 합니다. 끼어들기를 비롯하여 얌체 운전에도 좀 더 관대해 지려 합니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 구조가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 공존, 공생하는 구조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모든 분야에서 서울 집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더 보완되어야 합니다.
수도권 규제 철폐 와 지방분권과 달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지혜는 없을까요.
제가 몸담고 있는 법조계의 최대 현안은 법조인 선발 제도(사법시험 존치 여부) 및 청년 변호사의 일자리 문제입니다.
변호사 자격 취득 6개월이 지나도록 취업 자리를 구하지 못한 변호사의 이력서를 지금도 만지며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변호사 인구의 폭발적 증가로 법조계는 이제까지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풍속도가 그려지고 있습니다. 다량 배출 된 지역 변호사의 활용을 위해 지역 사회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어느 단체라도 요청만하면 변호사의 결연을 알선해 줄 수 있습니다. 분쟁의 예방을 위해 미리 미리 변호사와 긴밀한 협의를 해야 이후의 큰 손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자신이 얼마나 행복하다고 생각하느냐 라는 질문으로 여론조사를 하였는데 10점 만점에 5.82점이 나왔다고 합니다. 6점 미만이면 불행하다고 느끼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비록 어려운 경제여건이 예상되는 한 해 이지만 행복지수는 좀 더 올라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