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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도로중앙선 규제봉 훼손

교통흐름 방해 뿐아니라 교통장애 원인

의정부 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시·군 등 지자체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중앙선에 설치한 '규제봉'이 대부분 훼손된 채 방치돼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9일 건설부 의정부국도유지관리사무소와 경기 북부 지자체들에 따르면 이들은 매년 예산을 투입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곳곳의 도로 중앙에 규제봉을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개당 10만원을 들여 설치한 규제봉이 사후관리 미비로 대부분 훼손되어 교통흐름을 방해할 뿐 아니라 교통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의정부 국도유지관리사무소 앞 43번 국도에 설치된 규제봉은 많은 봉이 오래전부터 부러져 도로변에 나뒹굴고 있으나 정비중인 관리사무소 직원은 찾아볼 수 없다.
또 서울 워커힐-양평간 강북도로에 설치된 규제봉도 부러져 있고 경기도 시외곽에 설치된 대부분의 규제봉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어 사고예방 시설물이 아니라 교통장애 흉물로 자리잡고 있는 형편이다.
이와 함께 다행히 훼손되지 않은 규제봉도 흙먼지 등으로 야광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 제2청 도로교통과 관계자는 “사고예방을 위해 설치한 규제봉이 대부분 흉물화 되고 있어 규제봉 설치에 대해 타다성 검토를 거쳐 억제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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