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리더와 공사·용역·보조금·민원 등의 대민업무 담당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구현하기 위해 청렴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직사회의 부패문제를 뿌리뽑고, 시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청렴을 실천하는 결연한 의지를 다짐했으며, 청렴특강도 함께 들었다.
시는 올해부터 청렴의식 저변 확대와 부패제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부서별로 5급 이상 공무원 1명씩을 추천 받아 147명의 청렴리더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청렴리더들은 ▶청렴의식 공유 및 전파 ▶청렴시책 의견제시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 개선 ▶부패예방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시는 매월 7일을 청렴소통의 날로 정해 청렴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퀴즈 이벤트, 청렴도 자가진단, 부서별 청렴교육 및 회의를 실시하는 등 공직내부의 자정노력과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