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 창업지원을 받은 1인 기업이 7개월만에 2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8명을 새로 고용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 따르면 ㈜미래기술연구소(용인)는 지난해 5월 1인 기업을 차렸다.
이 연구소는 건축과 디스플레이, 보안용 홀로그램 필름을 개발 및 제조하는 홀로그래피 전문기업이다.
창업에는 도와 경기중기센터의 도움이 컸다.
경기중기센터의 창업프로젝트에 선정돼 창업교육과 사업화자금 1천500만원을 지원 받게 된 것.
전문 인력과 비용 부담으로 제품 제작에 어려움을 겪던 연구소는 이 사업화자금을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했다.
또 홈페이지와 카달로그 제작지원 등 제품 홍보에도 도움을 받았다.
이를 통해 연구소는 지난해 특허 3건을 출원하고, 벤처기업인증을 받았다.
특히 창업 7개월만에 매출 2억원을 달성하고, 직원 8명도 새로 뽑았다.
미래기술연구소 김대현 대표는 “창업프로젝트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에 필요한 교육부터 노하우, 자금까지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해 창업초기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창업프로젝트는 기술 및 지식, 아이디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도내 소재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최대 1천500만원의 창업 지원금과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 노하우 및 인프라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돼 총 884개사의 창업을 도왔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창업팀 031-259-6094~5)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