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3연승을 거두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31일 구리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에서 박하나(12점), 고아라(10점)를 앞세워 구리 KDB생명을 56-50으로 물리쳤다.
14승12패가 된 삼성생명은 부천 KEB하나은행(13승12패)을 0.5경기차로 제치고 1위 춘천 우리은행(21승4패)에 7.5경기 뒤진 단독 2위로 뛰어올랐다.
삼성생명은 줄곧 앞서가다 3쿼터부터 KDB생명의 반격에 부딪혀 4쿼터 5분25초를 남기고 43-46, 역전을 허용했다.
배혜윤의 골밑슛, 고아라의 3점슛으로 다시 49-46으로 전세를 뒤집은 삼성생명은 종료 1분 41초 전 이미선의 3점슛으로 56-48을 만들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