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은 2일 브라질 출신 공격수 자이로(Jairo Silva Santos)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FC안양의 4번째 외국인 선수인 자이로는 183cm, 87kg의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가 뛰어나다는 평과 함께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스크린플레이가 좋아 팀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포르투갈 2부 리그에서도 활약했던 자이로는 “내가 항상 꿈꿔 왔던 해외 진출의 꿈이 현실이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며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실망시키지 않고 FC안양이 승격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동안 직접 브라질을 방문해 선수 영입에 공을 들인 FC안양 이영민 감독은 “성실한 태도가 가장 마음에 들고 내 축구 스타일에 맞는 선수를 데려 올 수 있어서 책임감도 느낀다. 화려한 경력의 선수는 아니지만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목포에서 1차 동계전지훈련 중인 FC안양은 지난해와 비교해 70% 가까이 선수들이 바뀌었으며, 자이로를 끝으로 올해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