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김형탁 부대표가 이번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의왕·과천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김 형탁 정의당 예비후보는 3일 오전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왕·과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할 기회를 얻기 위해 이자리에 나왔다”고 4·13 총선 의왕·과천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후보는 “지난 2004년 민주노동당으로 국회의원에 첫 출마한 이후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라면서 “당선된다면 지역 주민과 국민을 위해 더욱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정의당의 당원들이 지역 생활 정치에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출발이 늦은 만큼 더욱 열심히 골목골목 누비며 지역주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