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보호대책 강화
양주시가 동절기 홀몸노인 종합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취약 노인계층의 소외감을 줄이고자 복지자원 발굴을 연계한 겨울나기에 힘쓰고 있다.
특히 동절기를 대비해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고 홀몸노인 가구 사전점검을 통해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양주는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맞서 노인돌봄 서비스사업 수행기관(에버그린 노인복지센터)을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들의 한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한파 대비 요령 등을 교육하고 정기적인 안전 확인 등 현장 중심의 점검을 강화해 홀몸노인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홀몸노인 보호의 일환으로 노인돌봄 기본서비스사업 수행기관(에버그린노인복지센터)의 생활관리사들은 홀로 사는 어르신 150여 가구의 집을 방문해 양주시 이마트로부터 후원받은 단열재를 설치해 주고,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마다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도시락을 배달해 어르신들의 결식 예방 및 급식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애쓰고 있다.
이밖에도 시는 ‘홀몸노인 보호에 민관이 따로 없다’는 신념으로 민관의 협력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겨울철 노인 여가시설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