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거주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임대인으로든 임차인으로든 한 번 이상 주택을 거래한다.
주택 가격에 따라 거주 공간은 영향을 받는다. 좋은 주택에서 살고 싶거나 자산으로 보유하고 싶은 것은 모두의 바람이다. 우리에게 부동산은 큰 자산이자 투자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손해 보지 않고 제대로 잘 사서 성공적으로 자산을 축적하거나 좋은 값에 팔아 이득을 보고 싶어한다.
‘부동산의 보이지 않는 진실’은 부동산에 대한 온갖 데이터를 이야기한다. 저자들은 부동산 시장에 대한 좀 더 많은 지식, 상식, 정보, 데이터를 될 수 있는 한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
그것을 통해 시장의 방향과 가격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을 알 수 있으며, 시장과 가격에 대한 미래예측을 배울 수 있다.
막연하고 때로는 불안한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알려주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목적이다.
1장 ‘부동산에 대해 알아야 할 점’에서는 부동산의 실질적 의미와 주택 구입자들의 소득에 대해 알아본다. 꾸준히 사라지고 있는 주택과 지금의 주택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비교해 본다.
2장 ‘공급과 수요’에서는 주택이 필요한 사람들이 얼마인지 확인해보고 주택이 더 필요한지 필요 없는지 유추해 본다. 아무도 살지 않는 주택이 있다는 사실과 수요에 따라 공급이 제대로 되고 있는지도 알아본다.
3장은 제목 그대로 ‘한국의 일본화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 알아본다. 도대체 일본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고 부동산 시장의 엄청난 버블과 버블이 꺼진 후 가격 폭락이 어느 정도였는지 확인한다. 또 버블이 있었던 국가들을 비교해 본다.
4장은 ‘장기적인 주택가격’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알아본다.
주택 건설비용 추세를 살펴보고 대표 주택인 아파트에 대해 들여다본다. 오래된 주택이 늘고 있는 사실과 얼마나 될지 알아본다.
5장 ‘미분양과 주택가격의 함수’에서는 미분양에 따른 주택 가격의 변화를 확인한다. 서울, 수도권 미분양 사례를 살펴본 후 최근 주택 가격이 상승한 지역을 포함한 미분양과 가격 추이를 살펴본다. 또 주택을 지을 수 있는 택지와의 관계도 따져본다.
6장 ‘금융과 부동산’은 부동산과 금융과의 밀접한 관계를 알아본다. 금리와 환율의 변화는 어떤 의미이며, 그에 따라 자산시장이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살펴본다.
마지막 7장 ‘부동산을 어떻게 될까’에서는 전세가격에 따른 주택가격의 변화를 알아본다.
거주 공간과 면적이 과거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변했는지 알아보고,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주택 숫자가 얼마큼 되는지를 따져본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