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 전력난을 해소할 고잔변전소가 15일 준공됐다.
2013년 9월 착공된 고잔변전소는 남동공단(남동구 고잔동 667의9) 안에 전체 넓이 3천12㎡ 규모의 단층 건물로 들어섰다.
전력용량은 154kV이며 총사업비는 195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남동공단에는 남동구에 전력을 공급하는 남동변전소ㆍ동춘변전소ㆍ오봉변전소가 전력공급을 담당하지만 공단 특성상 전력 사용량이 많아 과부하 문제가 제기됐다”면서 “이번 고잔변전소 준공으로 공단에 전력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