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연세대가 15일 ‘2016년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사업’ 등 양기관의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양기관간의 상호 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교육 협력 사업의 대외 홍보 ▲대학·산업체·관내 학교간 네트워크 구축 ▲오산시 관내 고등학교 진로 및 직업분야 교육기반 구축 등의 내용으로 이뤄졌다.
곽상욱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오산시의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이 지자체의 한정된 자원에서 벗어나 한 차원 향상된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오산시의 교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교육이 변화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일반고 학생들의 진로진학을 위해 관학 협력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올해의 경우 관광경영, 뷰티, 방송예술에 디자인분야를 추가로 개설해 분야를 확대했고, 3학년 입학사정관제반도 신설되어 관련 분야 학과로의 진학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