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實·神프로젝트 끝나도 아직 못 다한 이야기들

내일 ‘실·신 프로젝트 남·양·광·하’ 결과자료 출판기념회
참여자들 치열한 고민흔적 담아
아카이브전·작가의 대화 등 열어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5시 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에서 ‘노마딕 경기아트페스타 2015-실·신 프로젝트 남·양·광·하’ 결과자료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해 진행됐던 ‘실·신 프로젝트 남·양·광·하’의 결과보고전이기도 한 이번 행사는 예술프로젝트에 참여했던 175명 예술가들의 치열한 고민의 흔적들이 아카이브전으로 내걸린다.

23팀 68명이 참여하는 아카이브전은 오는 29일까지 경기아트플랫폼과 로비갤러리에서 진행된다.

19일 출판기념회에는 참여작가 68인과의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예술 프로젝트의 의의와 숨은 뒷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부대행사로 자립음악생산자 협동조합 즉석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키워드인 ‘실·신’은 ‘실학과 신화’를 의미한다. ‘남·양·광·하’는 첫 번째 순회지역인 ‘남양주, 양평, 광주, 하남’ 첫 글자다. 두물머리로 잘 알려진 이 일대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역사와 삶의 현장이자 이들 4개 지자체가 만나는 통합의 상징적인 현장이다.

재단은 지난해 이곳을 거점으로 공공미술사업인 ‘휘말리는 공공미술’, 주민참여 및 교류형 사업인 ‘뜻밖의 공동체’, 공연·강좌·현지답사로 구성된 ‘신화와 예술 맥놀이’, 3박4일 청년워크숍인 ‘예술로 가로지르기’ 등 4개 기획 사업을 2달간 동시다발로 진행했다.

총 66팀 175명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주민들과 어울리며 지역을 연구하고 이를 작품으로 남겼다./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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