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 자동차산업의 발전방안을 도모하고자 인천 경제단체들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18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와 한국지엠,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등 6개 기관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천 가치 재창조를 위한 경제단체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지역 한국지엠 쉐보레 판매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을 통한 인천 가치 재창조에 중점을 뒀다.
협약 주요내용은 ‘우리는 인천’ 캠페인 추진, 내 고장 중소기업 제품 애용 캠페인, 인천지역 내 쉐보레 점유율 향상, 친환경 자동차 및 첨단 자동차 보급 확대 등이다.
유정복 시장은 “자동차산업은 인천시의 미래 먹거리 8대 전략 산업 중 하나”라며 “한국지엠을 중심으로 자동차산업 연계를 강화해 지역기반 기업이 성장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하는 선순환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자체, 유관 경제단체가 동반 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조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엠 부평공장은 한국 최초의 근대적 자동차 조립공장으로 1960년대부터 연관 산업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