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 남녀일반부 경기도컬링경기연맹과 경기도청이 나란히 4강에 진출했다.
경기도청은 21일 경북 의성컬링전용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여일반 준준결승전에서 충북컬링경기연맹을 11-7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22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전북도청과 맞붙게 됐다.
경기도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지난 2013년 제94회 전국동계체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오르게 된다.
스킵 겸 리드 김지선과 세컨 엄민지, 서드 이슬비, 포스 김은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1엔드에 4점을 뽑으며 기선을 잡은 뒤 4엔드까지 7-1로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또 남일반 도컬링경기연맹도 8강에서 대전시컬링경기연맹을 14-2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 22일 강원도청과 결승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중학부 8강에서는 성남 분당중이 전북스포츠클럽을 9-0으로 완파하고 4강에 합류했다.
분당중은 1피리어드에만 7골을 몰아넣으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그러나 컬링 여고부에서는 우승후보였던 의정부 송현고가 1회전에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송현고는 이날 오전 열린 여고부 1회전에서 홈팀인 경북 의성여고에 5-8로 역전패 했다.
올해 세계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송현고는 지난 해 4월 열린 한국주니어컬링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5월 제3회 신세계·이마트전국컬링대회, 10월 제15회 회장배 전국컬링대회, 12월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컬링대회까지 국내에서 열린 전국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라 이번 동계체전에서 우승이 확실시 됐었다.
한편 지난 19일 열린 아이스하키 남초부 1회전에서는 도 대표인 성남 화이트샥스가 승부치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대구 아이스라이온즈에 4-5로 역전패 해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