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인 생명사랑 시범마을 운영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2015년 제1차 생명사랑 시범마을로 선정된 연천군 와초리 지역 주민들은 생명사랑 시범마을로 운영되면서 정기적인 주민 간담회와 자살 예방교육을 통해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마을 안에서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자살예방체계를 마련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2차 생명사랑 시범마을’은 연천군 동중리로, 보건의료원, 진료소, 노인지회, 읍·면사무소 담당자 등의 자문과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중리는 정신건강조사 및 프로그램 운영, 마을 공동행사 참여, 농약 안전보관함 보급 등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증진에 초점을 두고 늘어나는 홀몸노인으로 인해 발생되는 문제들을 지역 내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