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과 KEB하나은행이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100억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하고, 경기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천500억원을 보증지원한다.
도내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중소기업은 1곳당 최대 8억원, 소상공인은 1억원까지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보증료율을 0.2%p 낮추고,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5천만원 초과 시 90%)로 상향했다.
특히 특례보증 가운데 20억원은 도내 ▲외국인 등록증 보유자가 대표자인 기업 ▲외국인투자기업등록증 보유 기업 ▲외국인지분이 10% 이상인 법인 기업에게 지원된다.
김병기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적기에 자금지원이 이뤄져 경영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문의 : 경기신보 각 영업점, 대표전화 : 1577-5900)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