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이 2020년까지 5년간 폐기물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유휴부지에 ‘탄소 상쇄 숲’을 조성한다.
공단은 우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서구 경서동 청라사업소 내 600㎡에 해송·살구나무·매화나무·자두나무·상수리 등 230그루 규모의 숲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무 심기 행사는 오는 4월2일 청라사업소에서 열리며, 여기에는 시민과 직원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2020년까지 매년 환경기초시설 규모의 탄소 상쇄 숲을 1개씩 조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기업·환경단체 등과 공조해 온실가스 감축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