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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훈련 돌입… 파주·연천지역은 ‘차분’

주민들 평상시 대로 생업 유지

한국과 미국 양국 군이 7일 사상 최대 규모의 키리졸브(KR)·독수리(FE) 연합훈련에 돌입하고, 북한 국방위원회의 위협 등 남북간 긴장이 높아가고 있지만 파주와 연천 접경지역 주민들은 평소와 같은 일상을 이어갔다.

국내에서 유일한 비무장지대(DMZ) 내 마을인 파주시 대성동 마을의 김동구 이장은 “훈련이 시작돼도 주민들이 특별히 경계할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돼 평소와 마찬가지로 각자 생업을 하고 있다”고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8월 북한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문제 삼아 포격 도발을 감행한 연천지역 주민들 역시 ‘국가 안전이 우선’이라며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연천군 중면 횡산리 은금홍 이장은 “오늘부터 한미 양국 군이 대규모 훈련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접했다. 주민 대부분이 국가 안전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생활에 달라진 것은 없다”면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 등을 즉시 중단하고 남북 간 대화로 경색된 관계를 풀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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