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자와 노약자는 한정된 공간에서 생활하므로 각별한 배려와 이동 시스템이 개발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장애인은 251만 명에 이른다. 이들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자유로운 활동을 위한 도움이 절실하다. 자유로운 이동을 통한 생활영역을 넓혀서 활발하게 활동할 때에 건강을 유지해갈 수 있다. 장애자와 노약자의 사회적 관심을 높여가야할 때이다. 인천관광공사는 2016년 사회공헌활동으로 장애자와 노약자 외국인 관광객의 인천유치 및 편익증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관심이 모아진다.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은 국내·외 장애인 관광객이 관광하는데 있어 불편한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발굴하여 개선을 요청하는 실사 프로그램이다. 일반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여갈 수 있다. 지역사회주민들의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 인천관광공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배리어프리 모니터링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협약을 통해 인천관광공사는 투어코스개발, 제반비용을 부담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는 지체, 뇌병변, 청각 등 장애유형별 참가자 모집과 부대비용을 지원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에서 구직 장애학생 투어와 장애인 전용버스를 제공한다.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들에게 자유로운 활동영역을 확대시켜주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배리어프리 모니터링 도우미로 3개 기관 직원들이 동행하여 투어 중 불편한 점과 개선할 사항 등을 공유하고 인천 관광지 체험을 병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에게 사회변화에 따른 자신들이 할 일을 생각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수 있다. 관련기관과 공유하며 개선할 사항을 권고하여 장벽 없는 인천관광지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인천관광 5대 거점 활성화의 일환으로 4월에는 경인아라 뱃길, 10월에는 개항장을 우선 실시해간다.
앞으로 인천 관광지 전역으로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배리어프리 모니터링을 통해 남녀노소, 장애의 장벽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찾아오고 싶고, 즐길 수 있는 인천관광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게 될 것이다. 인천을 시발로 배리어프리모니터링이 전국적으로 확대해가길 기대한다. 모든 사람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해 갈 때에 행복한 공동체를 구현해 갈 수 있다. 힘들고 어려워서 남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갖고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