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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착되어야할 통합관리시스템

산발되어있는 도시지역의 기반시설물을 안전하게 관리해갈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이 이루어져야 한다. 도시마다 산발되어있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과 도로, 공원 등 다양한 도시기반시설물을 일시에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이 필요하다. 편리한 시민생활과 인력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기반 차세대 도시기반시설물 관리체계(UIS)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시시설물 관리를 위해 구축된 기반시설물 관리체계는 자료관리 중심의 시스템이다. 중복되거나 관리체계의 부실로 인한 예산을 낭비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도로굴착 시 일일이 인·허가 부서와 유관기관을 방문 않아도 신속하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도시발전에 따른 새로운 정보 구축과 관리와 복합적인 도시변화 내용을 반영할 수 없어 도시안전 관리와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정책결정 과정 활용에 제한적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보의 개방·공유·소통·협업으로 활용범위를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여 종이, 도면이 필요 없는 스마트 도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UIS 통합 사업을 추진해간다. UIS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땅 속 안전과 관련되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통신, 난방, 송유관 등 지하시설물과 도로, 공원, 녹지 관리시설물 정보를 통합할 수 있다.

시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신규로 발생되는 자가 통신망·중수도·쓰레기 집하장 시설과 수집관로, 관정 등 다양한 도시정보를 신규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정보 관련부서와 소통할 수 있도록 공유 기능을 강화하였다. 시민편의와 의견수용을 신속히 처리해 가야한다. 신설된 안전관련 부서와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도시정보 활용 분야에서 소외됐던 강화군, 옹진군과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도 도시기반시설물을 기반으로 하는 도로굴착 시 인·허가 부서와 유관기관 방문 없이 100% 온라인으로 민원을 처리한다. 도시관리체계가 플랫폼 기반으로 전환됨에 따라 인천시의 도시정보화 수준이 한층 진일보하게 되었다.

도시발전에 따른 새로운 도시기능에 맞는 시설물의 능동적인 관리와 정보 활용이 가능하다. 위치정보가 핵심인 만큼 지도를 기반으로 모든 부서에서 혁신을 이루고 성과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나간다. 모든 도시의 기반시설물 관리체계가 합리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이 확립되어야한다. 시민서비스를 증진시켜 주기 위해서 공직자의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문제를 해결해갈 때이다. 예산절약과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효율적 관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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