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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시민 독서열기‘더 뜨겁게’

시, ‘책의 수도’지위 반납전에

<br>1주년 기념 독서진흥행사 개최

<br>공모전·강연·경연·토론회 다채

인천시가 유네스코 지정 ‘세계 책의 수도’ 지위를 반납하기에 앞서 마지막으로 다양한 독서진흥 행사를 연다.

인천시는 오는 4월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송도 트라이볼을 중심으로 인천대학교, 공공도서관, 경인아라뱃길 등에서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작년 4월 23일 세계 책의 수도 개막식을 시작으로 독서진흥과 출판 활성화를 위한 6개 분야 45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다음달 22일 송도트라이볼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마치면 ‘책의 수도’ 지위는 폴란드 브로츠와프로 승계된다.

시는 1년간의 사업을 마무리하며 공공도서관·출판업계·교육계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우수 아이템 공모전이 14일부터 4월 8일까지 열린다.

4월 15일에는 경인아라뱃길을 운항하는 유람선 선상에서 ‘리딩보트(Reading Boat)’ 행사가 열려 서울여대 김창옥 교수가 소통을 주제로 강연한다.

청소년과 대학생의 읽기·쓰기 능력 함양을 위한 경연대회는 4월 16일과 5월 21일 인천대에서 치러진다.

4월 19일에는 인천문예회관에서 ‘세계 책의 수도 인천 이후의 인천 독서문화 활성화’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4월 22일 폐막식에서는 작은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발표, 인천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선포식 등이 이어진다.

한편, 세계 책의 수도의 임기 시작일인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인천시는 세계 15번째, 아시아 3번째, 우리나라 도시 최초로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됐다.

/윤용해기자 yo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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