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는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이 3월 공사에 착수해 오는 12월 준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은 목재의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목공체험을 할 수 있는 교육·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14년 설계공모를 통해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총 52억원(국비 80%, 시비 20%)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연면적 1천175.64㎡(약 356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축되는 이 목재문화체험장에는 목공체험실, 목공준비실, 어린이놀이체험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갖추진다.
<조감도 참조〉
배준환 시 동부공원사업소장은 “전시공간보다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무를 통한 오감 및 정서함양으로 목재와 인간의 교감을 꾀하는 한편, 기존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