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설]7호선 지하철 청라 연장에 거는 기대

대한민국 제3의 도시 인천의 개발은 아직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청라지구는 ‘한국의 베니스’로 불리며 야심찬 개발계획을 갖고 출발했다. 송도국제도시가 경제·비즈니스를 지향한 테마도시라면 청라는 주거 지역에 가까워 인천의 인구증가율 평균을 훨씬 웃돌 정도로 수도권에서 인기가 높은 지역의 하나다. 경인아라뱃길과 공항철도, 청라IC 설치 등 서울 접근성이 쉬워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제1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30분, 청라IC를 통해 인천 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신도시다.

최근 ‘7호선 청라범시민연대’는 서울지하철 7호선을 청라국제도시까지 연장해달라는 주민 5만명 서명연명부를 KDI(한국개발연구원)에 전달했다. 예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만일 7호선이 연장된다면 인천으로서는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된다. 범시민연대는 주민들의 숙원사업일 뿐만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업임을 강조하고 있다. 더욱이 노선 연장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연장에 따른 매립지 4자협의회체(인천 경기 서울 환경부)의 합의사안이다. 과거 서북부매립지로 불리던 곳인데다 악조건 아래서도 수도권 주민들의 생활쓰레기 편의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이어서 보상 차원에서도 타당성은 있다.

KDI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1차로 4월 중 건설에 필요한 예산을 세울 기획재정부에 검토결과를 보고한다고 한다. 그래서 5월 중 용역결과와 건설에 대한 타당성이 발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서는 비용과 편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비롯해 다각도의 의견이 나올 것이다. 용역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조기착공이 이뤄질 경우 반경 10㎞ 이내에 루원시티, 경서·가정지구, 가좌재개발촉진 지구, 검단신도시 등 위성도시가 자리잡게 돼 이 지역은 수도권과 인천 경기 북서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호기를 맞게 된다.

더욱이 청라 북쪽으로는 검단신도시가 있고, 한강·김포 신도시, 파주 교하, 상암·마곡, 상동·중동 등과 연접해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밖에도 청라지구 인근의 루원시티로 인천시청이나 일부 부속기관 이전도 기대할 수 있어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거듭날 가능성도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부평구청~석남동 구간에서 청라까지 10.2㎞를 연장하는데 드는는 비용은 1조2천300억원 정도다. 건설될 역사는 6개다. 총선 후보들도 물론 공약을 하겠지만 인천발전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이번 기회에 반드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