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올 시즌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전 세계 야구장 최대 전광판인 ‘빅보드’로 ‘4D 리플레이’ 화면을 제공한다.
SK는 빅보드에 4D 리플레이를 도입해 관람객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4D 리플레이는 ‘타임 슬라이스’ 기법을 이용해 선수들의 플레이를 정면, 측면, 후면 등 360도로 보여주는 영상 기술로, 영화 ‘매트릭스’에서 주인공이 반쯤 누워 날아오는 총알을 피하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익숙하다.
SK는 4D 리플레이를 위해 DSLR(디지털 일안반사식) 카메라 48대를 구장 곳곳에 설치했다.
/정민수기자 jms@